좋은 아버지가 되는 12가지 방법
좋은 아버지가 되고픈 마음 간절하지만 방법을 몰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지난 92년 결성해 바람직한 아버지상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02-2263-4131)이 추천하는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아버지가 되는 12가지 방법'을 정리, 소개한다.
△ 자녀와 여행을 떠나라
자녀와 함께 떠나 그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만들자. 등산, 요리, 운동 등 자녀가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해도 좋다.
△ 자녀를 칭찬하라
단점을 지적하기 앞서 장점을 말해라. 칭찬과 격려는 최상의 교육이다.
△ 가정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라
인사만 받는 아버지가 되지 말자. 자녀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외출해서 돌아올 때 반갑게 맞아주자.
△ 자녀와 함께 서점에 가라
자녀와 함께 책을 고르다 보면 자녀의 성향을 알 수 있고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
△ 자녀의 학교에 가라
한 학기에 한번이라도 자녀가 공부하는 교실을 찾아가자. 또 선생님과 자녀 문제를 상의하라.
△ 가족에게 편지를 써라
백마디 말보다 한 줄의 글이 효과적이다. 아내에게는 감사 편지, 자녀에게는 사랑의 편지를 쓰자.
△ 부모님을 자녀와 함께 찾아가라
효와 도덕은 어른에게 배우는 것. 부모를 공경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자녀들이 보고 배울 수 있다.
△ 가족의 날을 정하라
바쁘더라도 일주일 중 하루를 가족의 날로 정해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대화를 나누자. 가족이 함께 기도를 바치고 기도 중에 아버지의 감정도 솔직하게 표현해 보자.
△ 아버지는 자녀 성숙의 조력자임을 명심하라
간섭하지 말자. 작은 결정이라도 스스로 결정하도록 믿어주자.
△ 아버지도 감정을 가진 인간임을 보여주라
아버지는 강하다는 강박관념에 매이지 말자. 가족들의 따뜻한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솔직히 말하자.
△ 교통신호를 준수하라
교통신호를 밥 먹듯 어기는 아버지를 보고 자녀들은 신뢰감을 잃게 된다. 불의와 타협하는 아버지가 되면 안 된다.
△ 약속을 지켜라
가족과의 약속을 잘 지킬 때 가족 구성원 간의 신뢰, 일치, 사랑이 깊어진다.
<평화신문, 제709호(2003년 1월 26일자), 박주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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