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감사 한나가 엘리에게 말하였다. "사제님,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제님께서 지금 살아 계신 것이 틀림없듯이 제가 바로 이전에 여기 사제님 앞에서 야훼께 기도를 드리던 여자입니다. 이 아이는 기도해서 얻은 아이입니다. 제가 야훼께 애원했더니, 야훼께서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아.. 말씀묵상 2011.01.09
그대 가난의 의미를 아는가? - 류해욱신부 그대 가난의 의미를 아는가? - 류 해욱 신부 그대 내게 말했지? 가난은 죄가 아니라 다만 불편함일 뿐이라고 나는 본다네 하느님을 따라 사는 삶에 가진 것이 오히려 부자유라는 것을 가난 그의 이름은 자유를 향해 열려 있는 문 하느님을 발견하는 창 금과 불순물을 가려내는 뜨거운 용광로 양심을 보.. 아름다운 글 2010.08.02
2010년 7월 13일(천적) 2010년 7월 13일(천적) 그때에 거센 돌풍이 일어 물결이 배 안으로 들이쳐서, 물이 배에 거의 가득 차게 되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고물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는데도 걱정되지 않으십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 말씀묵상 2010.07.13
18년만의 고해성사-공지영 18년만의 고해성사 그날 미사를 갔는데 한 이십 분 일찍 도착한 데다가 그냥 고해성사를 할까, 하는 생각이 이상하게도 순순히 들었다. 가보니 고해성사 줄도 길지 않았다. 나는 그 줄에 서서, 문구를 생각해 두었다. 고백한지 18년 만입니다. 무슨 무슨 죄를 지었습니다. 선언문이라도 발표할 것처럼 연.. 아름다운 글 2010.04.17
2010년 4월 3일 (불행이 선물) 2010년 4월 3일 (불행이 선물) 여러분은 현세에 동화되지 말고 정신을 새롭게 하여 여러분 자신이 변화되게 하십시오. 그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하느님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별할 수 있게 하십시오.(로마 12,2) [김홍언 신부님 묵상글] 마리아회의 존 쇠넬 수.. 말씀묵상 2010.04.03
하느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는 우리의 무지 - J 포월 하느님의 복음을 듣지 못하는 우리의 무지 그리스도의 비전 중 J 포월 우리가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의 메시지를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가 지나치게 우리 자신의 잘못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묻는다. 하느님이 사랑하시는 나는 누구인가? 그러나.. 영성의 삶 2010.02.17
인생실험-행복한 동행 인생 실험(‘행복한 동행’ 중에서) 미국의 건축가이자 작가, 디자이너며, ‘21세기 레오나르도 다 빈치’라 불릴 만큼 탁월한 발명가이기도 한 벅민스터 풀러. 그는 스물아홉 살에 생을 마감할 생각으로 레이크 미시건 바닷가에 섰던 적이 있다. 당시 그는 첫 아이를 잃었고, 일자리를 잃었으며 신용불.. 아름다운 글 2010.02.15
준주성범-위로가 없을 때 제2권 제9장 위로가 없을 때 (1-4) 1.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로해 주시면 사람의 위로를 업신여기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사람의 위로도 없고 하느님의 위로도 없이, 다만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즐겨 마음의 유배를 견디고자 함은 어려운 일이며, 매우 위대한 일이다. 또는 모든 일에 자기를 찾.. 영성의 삶 2010.01.31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 ‘좋은 글’ 중에서 재산이 없어도 줄 수 있는 7가지 - ‘좋은 글’ 중에서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 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주지 뭘.. 아름다운 글 2009.12.20
2009년 12월 13일 (얼짱 몸짱 맘짱) 2009년 12월 13일 (얼짱 몸짱 맘짱)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모든 음식이 깨끗하다고 밝히신 것이다. 또 이어서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 그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안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쁜 생각들, 불륜, 도둑질, 살인, 간음,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어리석음이 나온다. .. 말씀묵상 2009.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