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Worry)에 대한 신앙적인 고찰:
"당신의 짐을 그분께 맡기세요(Taking and leaving your burdens)"
저는 참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그리스도교인 여인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여인은 자신의 짐이 그날 따라 특별히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그 때 우연히 그녀는 그녀 곁의 테이블 위에 작은 책자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여인은 그 책을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 여인은 이 작은 책자가 그녀의 전 삶에 대혁명적인 일을 일으키게 되리라는 것을 어찌 알 수 았었겠습니까?
그 글의 내용은 가난한 한 여인에 대한 글이었답니다. 참으로 드물게 슬픈 사연을 지닌 삶을 용감하게 살아 내온 한 가난한 여인에 대한 글이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어떤 연유로 그녀를 방문한 한 친절한 방문객에게 자신의 삶의 역사를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그 얘기가 끝날 때 그 방문객은 너무나 감격해서 말하기를, '저는 당신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큰 어려움과 슬픔을 참아내어 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요'라고 말했지요.
그러자 그녀는 곧 바로 답변을 하였답니다. '아 저는 이 어려움과 슬픔을 참고 사는 것이 아니랍니다. 하느님께서 저를 위해 이 짐을 다 지어주고 계신답니다' 라고.. 그러자 방문객이 응답을 하였습니다. '아 그렇지요 그렇지요. 하느님께 저희들의 고통을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바른 길이지요.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하느님께 다 가지고 가야만 하지요.' 그렇게 그 방문객이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불쌍한 여인은 다시 대답을 하였습니다. '아 그렇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한 것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께 우리의 어려운 짐을 가지고 가서 그곳에 놓고 와야만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짐을 주님께 가지고 가서 말씀드리고 그리곤 돌아올 때는 그 짐을 다시 가지고 오고 맙니다. 그래서 주님께 가기 전과 마찬가지로 또 다시 걱정에 쌓여 살고 불행하게 살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저는 저의 곤란함, 어려움 들을 다 가지고 가서 주님께 드리고 저는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고 살지요. 저는 이러한 노력을 또 하고 또 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마침내 저는 내가 어떤 어려움을 지니고 있는지 아예 마침내 잊어버리게 되었답니다.'
'아름다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 맞물려 있는 일-마더 데레사 (0) | 2007.11.14 |
---|---|
좋은 아버지가 되는 12가지 방법-평화신문 (0) | 2007.10.11 |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배광하 신부 (0) | 2007.08.04 |
주님의 기도-콘솔라따 선교수도회 (0) | 2007.07.28 |
싸구려 은총-복음생각 (0) | 2007.07.01 |